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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추천

[카카오웹툰] 혐관 로맨스 판타지 웹툰 추천

by 통후추밤 2021. 10. 11.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제가 좋아하는 웹툰 리뷰를 해보려고합니다.
로맨스 장르 중에서도 없어서 못 보는 혐관 로맨스를 모아서 추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혐관은 혐오관계, 즉 두 인물이 서로를 혐오, 증오하면서도 얽히는 관계성을 말하는데.
혐관에서 시작되어 오해를 풀고 러브라인으로 발전하는 긴장감 넘치는 로맨스를 보고 싶었다면 이 글을 봐주세요.

최근 다음웹툰에서 개편한 카카오 웹툰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웹툰 중 혐관 맛집 로맨스 판타지로 골라왔습니다.



[카카오 웹툰] 유리의 벽

1.
유리의 벽
★★★★(4.0)

 

keyword       #시대물 #로맨스 #신분반전 #후회물 #삼각관계 #몰락귀족 #혐관


https://webtoon.kakao.com/content/%EC%9C%A0%EB%A6%AC%EC%9D%98-%EB%B2%BD/1558

 

유리의 벽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

webtoon.kakao.com

21.10.08일에 휴재를 마치고 새로 연재 시작한 조호 작가님의 <유리의 벽>은
귀족 영애에서 하루 아침에 몰락해버린 여주인공 릴리아나가 신분을 숨기고
평민 신분으로 자수성가한 사업가 에드워드 카터의 집에서 가정교사로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물입니다.

유리의 벽은 인물간의 관계가 역전되고 그에 따라 감정선이 점차 변화되는 과정이 꿀잼 포인트인데요.

초반에는 귀족 집안에서 곱게만 자란 릴리아나가 음악교사인 에드워드에게 호감을 표시하지만,
그녀가 하층민에게 나름 호의를 베풀려고 하는 행동들이 귀족의 이기적인 위선으로 보이는 에드워드는 그녀에게 모욕을 주며 사이가 틀어집니다.
그리고 릴리아나의 가문이 몰락하고, 에드워드의 사업이 성공하면서 이 신분상하관계가 역전되는데,
이때부터 정말 맛있는 혐관 로맨스가 시작됩니다.

 


온실속 화초인 릴리아나가 땡전 한푼 없이 집에서 나와 가문의 보호 없이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단단해지는 변화를 지켜보는 재미도 있고.
신분으로 인한 상처가 많았던 에드워드가 그녀에 대해 가감없이 싫은 감정을 내비치면서도,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녀의 성장을 목도하며 감정이 서서히 변화하는 것을 보여주는 섬세한 연출이 좋았어요.



작가님이 연재하면서 그림체가 엄청나게 예뻐졌기 때문에, 초반부 진입 시작할때 표지와 달라서 놀랄 수도 있다고 말씀드릴게요. 한화가 다르게 그림체가 섬세하고 예뻐지니까 꼭 끝까지 봐주세요😂😂

 



캐릭터에 대한 얘기를 추가하자면 에드워드도 좋지만 중간에 등장하는 서브남주 바텐도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흑발 남주 vs 금발 섭남이라는 삼각관계의 바이블같은 조합에 남주 둘 다 캐디가 너무 매력적이에요!

 

에드워드 VS 바텐

 

 

 

 

 

[카카오웹툰] 백작가의 불청객들


2.
백작가의 불청객들

★★★★☆(4.5)

 

keyword      #시대물 #미스터리 #드라마 #가족 #막장 #반전 #혐관 부부


https://webtoon.kakao.com/content/%EB%B0%B1%EC%9E%91%EA%B0%80%EC%9D%98-%EB%B6%88%EC%B2%AD%EA%B0%9D%EB%93%A4/2141

 

백작가의 불청객들

멀리서 보면 푸른 봄

webtoon.kakao.com

 

2021년 5월에 연재시작한 웹툰이기때문에 회차가 많이 나와있진 않지만 요즘 재밌게 보고있는 웹툰이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아르누니 작가님의 [백작가의 불청객들]은 사실 로맨스 장르는 아니지만, 백작 부부의 로맨스가 아주 맛집이에요.
이 웹툰의 키워드를 먼저 알려드리자면 드라마 / 가족 / 막장 그리고 두 스푼의 로맨스 인데요.

로판 세계관에서 주말 드라마급 전개를 볼 수 있는 작품이라서, 취향이 맞다면 매 화마다 경악과 반전을 거듭하면서 휘몰아치는 사건들 때문에 금방 연재 막화까지 휩쓸려서 보게될거예요.


겉보기엔 단란해보이지만 치부와 구설수가 끊이지않는 필데트 백작가의 세명의 가족이 주인공인데요.
당당함과 기품은 넘치지만 지식이 짧은 백작부인 라니아
젊고 미남이지만 여자관계가 복잡하다는 소문이 도는 필데트 백작 베네딕트.
그리고 이 부부 사이에서 서로의 험담을 듣다 못해 알고 싶지 않은 비밀과 백작가의 치부를 알게되는 어린 아들 헤이든.

백작가의 불청객들 3화


1편부터 곧바로 비밀이 하나씩 폭로되면서 사건이 진행되기때문에 더이상 얘기하면 스포가 될 것 같아요.
주말 막장 드라마의 클리셰적인 키워드를 가지고 뻔하지 않게 풀어나가는게 흥미진진해서, 미리보기 결제하면서 보게되는데요.

백작가의 불청객들 10화 


필데트 부부의 혐관 로맨스가 전개 못지않게 흥미진진해요😉
쌓이고 쌓인 오해에 엉키고 설킨 속마음이 어떻게 풀릴지 기대되는 웹툰입니다.
귀여운 그림체로 내용은 매운맛이라 반전들이 좀 더 크게 와닿는 것 같아요.

 

 

작가님이 인스타에 올려준 헤이든 성장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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